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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Life338

[월간공군] 공군 가족의 닮은 꿈 우리는 공군 가족! 서봉열 준위 서나리 중사 서재현 중사,아빠와 딸, 아들까지!! 무려 3명이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흔치않은 공군가족이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공군가족이 되었을까? 서나리 중사 : 아버지의 군복이 좋아 보여 어렸을 때 몰래 입고 외출한 적도 있다는 서나리 중사는 고등학교 졸업반 때부터 다섯 번이나 시험을 쳐 공군 부사관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처음 임관하고 자대에 왔을 떄 여군에 대한 시선에 많은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그럴떄 마다 아버지를 생각했고 오히려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물론 힘들죠, 하지만 제가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후배나 병사들이 저를 따르겠습니까?" 서재현 중사: 사실 서재현 중사는 패션디자인 분야로 진출하고 싶었다. 남자로서 어차피 입대는 해야 했기에 아.. 2014. 5. 21.
[아빠 뭐해] 화재발생! 화재발생! 항공소방사는 지금 즉시 출동하라! [아빠 뭐해] 화재발생! 화재발생! 항공소방사는 지금 즉시 출동하라!- 제17전투비행단 소방중대 심동선 상사, 아들 민규 불이 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바로 우리 아빠예요. 불이 난 곳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가는 아빠가 너무 용감해요! 성격도 불같아서 화나셨을 땐 조금 무섭기도 하고요. 크크. 오늘은 아빠와 함께 비행단 소방중대에 가보기로 했어요. 저도 소화기로 불을 끄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배워봐요~(*^^*) 아빠! 뭐해? 심장이 뛴다. 열을 견디는 방화복 「아빠」민규야! 항공소방사는 이 소방복과 소방헬멧을 착용해야 해.「민규」엥, 저한테는 조금 큰데요.「아빠」여기는 어른들 것밖에 없잖아. 불이 나면 뜨거운 열이 발생하겠지? 그런데 불을 .. 2014. 4. 9.
[공군사랑학교] 군인 전화를 받고 싶게 만드는 방법. [공군사랑학교 25화] 군인 전화를 받고 싶게 만드는 방법. D-1 상담의 교육 내용으로는 오늘이 마지막 회가 된다. 마지막으로 꼭 전달해야 할 사연과 내용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직 다루지 않은 가장 궁금해 할만한 내용 중에 전화 잘하는 법을 골랐다.익숙한 상황을 하나 보고 가자. 첫번째 1일 “아! 철수야! 오랜만이야. 너 군대 갔다며! 잘 지내니?” 두번째 3일 “어! 철수야. 그래. 점호 끝나고 전화했나 보네? 세번째 7일 “어. 철수야 또 전화 했구나.” 네번째 15일 “어. 철수야.” 열 두번째 40일. “뚜~~ 뚜~~ 뚜~~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 전화를 받고 하고 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그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힘이 빠지던 걸 보고 전화를 .. 2014. 4. 7.
[군생활의 재발견] "투블럭 머리해주세요" 군대 이발소 '지이잉' 바리깡 소리가 귓가에 울려퍼진다. 커다란 거울이 당신을 비추고 있는 여기는 어디? 바로 2년 조금 안되는 시간 동안 당신의 머리를 책임질 군대 이발소 이다. 이발사는 무슨 파충류를 닮은 선임이 담당하고 있고, 머리를 자르고 있는 그대의 전후좌우 모두 군인들 밖에 없다. 군대 이발소를 들어가기도 전에 진한 군인의 향기가 내 코를 찌른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청결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 이발병들이 관리하는 것은 물론 매일 청소시간에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곳이 군대 이발소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이발하는 곳과 세면장이 떨어져 있어서 머리를 자르고 세면장까지 이동하는게 고역이었다. 자른 머리카락이 옷이나 속옷에 다 들어가 이발을 한번 하면 샤워랑 빨래까지 덤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 2014. 4. 3.
SNS 3분 영화제 공군 출품작 "고기반찬" SNS 3분 영화제 공군 출품작 "고기반찬" 누군가의 사랑없이 성장할 수 있을까? 작품 속 주인공인 아들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도움없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군대에 입대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이 무시하기만 했던 '부모님의 사랑'을 되돌아 보게 된다. '고기반찬'은 SNS 3분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영상보러가기 2014. 4. 2.
[힐링이 필요해] 불확실한 미래. 앞이 캄캄한 군생활 [힐링이 필요해] 불확실한 미래. 앞이 캄캄한 군생활 당장 10분 후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 그리고 상황에 대해서 철저히 무력한 곳이 바로 군대가 아닐까 싶다. 처음 자대를 배치를 받았을 때를 상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마치 여학교에 홀로 들어온 남학생 처럼 모든 관심은 나에게 쏠리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내가 접하는 모든 사람들, 그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장소들은 전부 처음 만나는 것들이다. 선임들이 던지는 농담조차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훅- 끼쳐오는 땀내까지 섞이면 불확실에서 오는 짜증은 어느새 두려움으로 바뀐다. 훈련소 시절.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비단 신병 시절만이 아니다. 불확실이라는 존재는 늘 우.. 2014. 3. 26.
제 36회 스페이스 챌린지 2014가 개최됩니다. 4월 5일~5월 11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예선전이 진행된 이후 5월 24일 토요일 충북 청원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에서 스페이스 챌린지 2014 본선이 펼쳐칩니다. 1979년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로 시작한 스페이스챌린지는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제는 학부모가 되어 자녀들의 손을 잡고 다시 참가하고 있습니다.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등 다양한 경기종목부터 의장대, 블랙이글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가 바랍니다. 그리고 꿈나무들의 창공을 향한 꿈을 응원해주세요! 2014. 3. 25.
[공군사랑학교] 때 이른 고백은 미친 짓이다. [공군 사랑학교 24화] 때 이른 고백은 미친 짓이다. 고백했는데 차였어요. 그녀의 마음을 되돌릴 방법은 없나요? 연락 잘하고 있었고, 그녀랑 매일 2시간씩 짧아도 40분씩은 통화했습니다.그래서 잘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나가서 고백했는데 그녀는 저를 친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어떻게 다시 고백을 해야하나요? 끝난건가요? 이전에 한 마디를 남겼다. 제발 고백하고 차인 뒤에 연락하지 말고, 시작 전에 미리 상담을 시작하자고 말이다. 이 말에는 굉장히 큰 진리가 담겨있다. 여자분의 담백한 잔혹한 진실 어린 말이다. 마음에 없는데 연락하고 집적대는 것도 짜증나는데, 고백을 해가지고 더 기분 나빠진 여자의 기분을, 왜 남자는 모를까? 연애를 실패로 이끄는 실수들이 있다. .. 2014. 3. 24.
[아빠 뭐해] 비행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우리 아빠 비행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우리 아빠제82항공정비창 서문식 주무관, 형 형종·동생 형준 우리 아빠는 하늘을 지키는 공군이에요. 비행기가 아프지 않도록 건강검진을 하는 기체정비사이지요. 그런데 비행기는 말을 못하는데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알까요? 아빠는 척 보면 안대요. 에이~ 내가 형아랑 같이 가서 직접 확인해봐야겠다. (*^^*) 형, 저기 안에 아빠가 있어! 아빠! 뭐해? 비행기의 건강검진 「형종」아빠 여기 엄~청 넓어요. 큰 체육관 같아요.「아빠」여기가 비행기를 수리하는 정비공장이야. 비행기 몇 대가 한 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지.「형준」그런데 비행기가 왜 안 날아요?「아빠」응, 지금 여기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어. 창정비라고 하는데, 비행기가 더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정비하는 것이란.. 2014. 3. 20.
[공군사랑학교] 그녀의 썸이 나 하나가 아닐 때 [공군 사랑학교 23화] 그녀의 썸이 나 하나가 아닐 때 내가 썸 관리를 한다는 것은 뭔가 찜찜하다고? 그럴 수 있다. 그것은 효과보다는 개인의 윤리관이 기준이 되는 주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그런데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여자분과 확실히 썸인데, 그녀의 대상이 나 하나가 아니다.썸을 진행하고 있는데, 썸녀가 이런 말을 한다. '나 내일 모레 소개팅 나가' '아는 오빠가 발렌타인데이 때, 잠깐 보자고 하네.' 으악! 썸남이 하나 더 있다, 혹은 더 생길 수 있다는 여지가 생기면 그렇게 배가 꼬이고 고통스러울 수가 없다. 내가 밀어낼 때는 쾌감이라도 있다. 그런데 내 썸녀한테 본데없이 들어오는 녀석이 있을 때 그의 도덕성이 의심되기 시작하고, 그에 대한 갖가지 나쁜 생각이 떠오른.. 2014. 3. 10.
[공군사랑학교]공군사랑학교 이야기에 공감이 힘드셨던 분을 위한 Q&A [공군 사랑학교 22화 공군사랑학교 이야기에 공감이 힘드셨던 분을 위한 Q&A] 글을 쓰며 듣게 되는 피드백은 언제나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는 한 차례 정리하는 느낌으로 의문이 든다, 거북하다고 말씀해주신 부분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이번만큼은 겸허히 답변 드린다는 마음으로, 상담 답변을 보내듯이 존대하여 써내려 가겠습니다. 1. 왜 이런 글을 쓰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쓰는지 궁금하다. 저는 연애를 진짜 못했어요. 고등학교가 여고랑 붙어있어서 다른 친구들은 쉽게 연애할 때, 저는 못했습니다. 숫기도 없고, 노력도 안 했으니까요. 심지어 차이기 전까지 8년을 일편단심으로 살아왔죠. 대학에 오니 연애가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4개월 간 연애를 삶의 목적으로 삼고 몇 .. 2014. 2. 24.
[군인의 취향 17화] 공군의 떠오르는 스타 CQ 웹툰 작가를 만나다 상병 권중규 / 723기 15비 항공작전과 작전정보체계운영병 최근 공군 인트라넷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 'CQ [Charge of Quaters] 웹툰'의 작가 상병 권중규를 만나보자 권상병의 업무 특성상 보안문제로 근무지에서 촬영이 불가능해 군내 까페에서 인터뷰를 진행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사진빨로 여태까지 버텨온 '군인의 취향' 콘텐츠에 남성 군인 둘이서 마주보고 있는 장면으로 도배되면 왠지 시작하기도 전에 망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권상병에게 조심스럽게 전화를 했다. 정: 권상병, 군인의 취향이라는 콘텐츠 알고 있니? 권: 인물 사진 근무지에서 멋있게 찍어주는 콘텐츠 아닙니까? 정: 허허허 고맙네, 하지만 이번화는 안타깝게도 너 근무지에서 촬영을 못할 것 같다. 아마 군내 .. 2014. 2. 20.
[월간공군] 아빠는 하늘의 방패 대공포는 높은 곳에 「아빠」수혁아, 아빠랑 대공포 보러 갈까?「수혁」네! 대공포가 어디에 있어요?「아빠」음... 대공포는 비행단 여기저기에 있는데, 오늘은 그중 가장 높은데 있는 발칸포를 보러 가려고 해. 수혁아, 우선 짚차에 올라 타. 하늘의 방패, 대공방어대 「수혁」 아빠, 대공방어대는 무슨 일을 해요?「아빠」 응, 수혁아! 아빠 임무는 하늘을 통해서 비행단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적들을 막는 거야. 날아오는 적들에게 총과 미사일을 쏴서 비행단을 지키는 것이지.「수혁」 총과 미사일이요?「아빠」 미스트랄 미사일과, 발칸포. 발칸포는 2센티미터 두께의 총알을 쏘는데, 사람이 들고 쏘는 권총이나 소총의 총알보다 훨씬 두껍고, 한번에 많이 쏠수 있지. 마침 발칸포 훈련 중인 방공포병 형님들이 실탄을 장전하고 있.. 2014. 2. 19.
[힐링이 필요해] 우리... 뭐 먹고 살지? [힐링이 필요해] 우리... 뭐 먹고 살지? 계급이 올라가고 전역이 다가옴에 따라 작은 고민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바로 '뭐 먹고 살지?'라는 생각이다. 사실 우리사회에서는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볼 기회가 적다. 남들에 맞춰 대학을 가고, 군대를 와서 처음으로 마주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고민이기 때문이다. 선후임은 물론 사회에 있는 친구들에게 내 고민을 말해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들어ㅋㅋㅋ 전역부터 해"라는 말 같이 평범한데 사람 짜증나게 하는 답변만 돌아온다. 이번 주말을 기다리기도 힘든데, 전역부터 하라니 이런 귤같은 소리를 조언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라는 것은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담겨 있는 소망이다. 사실 우리는 알고 있다. 전역을 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 2014. 2. 11.
[공군사랑학교] 객관적으로 더 괜찮은 사람 사귀기 [공군사랑학교] 객관적으로 더 괜찮은 사람 사귀기 차에서 배 탱탱 나온 아저씨가 내렸다. 반대편에서는 모델 같은 여성이 내린다. 여성이 아저씨에게 매달린다. 100% 연인이다. 순간 부럽다. 나도 저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 상황을 한 마디로 줄인다면? 부러우면 지는 거다. 어떤 이성이 자신보다 객관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이미 여성과 자신의 계급을 스스로 나눠버린 것이다. 그런데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사귀고 싶어한다. 이는 사람의 향상심이 반영된 당연한 결과이다. 사람은 누구나 더 나아지고 싶어하고, 타인과의 만남에서도 이 향상심을 채울 수 있다고 판단한다. 때문에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A를 사귀고 싶은데 B가 나에게 고백하면 정중히 거절하는 것.. 201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