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r-Life338

[군인, 어디까지 가봤니] 01.인도, 그 자유로운 곳에서 2014. 8. 7.
[전역만 했습니다] 2화. 전역후 제일 후회하는 것은? [전역만 했습니다] 2화. 전역후 제일 후회하는 것은? 살아가다보면 후회하는 것이 많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이 괴로운 타입인데, 매번 똑같은 실수를 하고는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우리가 2년이라는 군생활 동안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제대를 앞둔 병장들과 예비역들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많은 이들이 "군대에 입대한 사실"을 이야기 하고는 했었다.(농담) 대한민국은 의무복무 국가이기 때문에 여기선 군복무 자체보다는 군복무 중 벌어지는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돌아보면 후회되고 아쉬운 것이 우리의 삶이다. 2년이라는 군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제대를 하고 나니 여자친구는 사라졌고, 좋은 남성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꼭 나쁜 것은 아니라고 .. 2014. 8. 5.
여대생의 수줍은 고백 '군인아저씨' / 원곡:김진표 - 아저씨 (feat. 제이레빗) '군인 아저씨'를 사랑하게 된 그녀, 그리고 국방의 의무때문에 애써 그녀를 외면하는 그, 과연 둘 사이의 사랑은 이뤄질 것인가? 국경,신분,세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사랑 사랑에 빠진, 빠지고 싶은 모두의 음악 '군인아저씨' '군인 아저씨'는 김진표와 제이레빗이 함께 부른 '아저씨'를 패러디 한 영상이다. 아저씨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노래 '아저씨' 그렇다면 '군인아저씨'는 원곡을 과연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원곡인 아저씨가 세대차이로 부터 비롯되는 남녀 관계의 고민을 다뤘다면 군인아저씨는 대한민국의 건아라면 누구든 겪어봤을 법한 민간인과 군인의 신분 차이에서 비롯되는 고민을 다뤘다. 한때는 군인아저씨가 아닌 잘 나가는 '오빠'였던 우리, 하지만 입대 이후로 점점 사회와의 거리감을 느끼며 우리는 더.. 2014. 7. 31.
[군인, 어디까지 가봤니] #00.여정의 시작 2014. 7. 24.
[힐링이 필요해] 국방부 시계의 위엄! 시간이 안가 [힐링이 필요해] 국방부 시계의 위엄! 시간이 안가 훈련소에 입대를 한지 3일이 지났다. 군대에 입대하면 실컷 운동을 시킬지 알고 긴장을 했지만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대기만 할 뿐이다. 이곳에 들어온지 몇 년은 지난듯 싶은데, 아직 1주도 지나지 않았으며 심지어 아직 오늘 점심 조차 먹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온다. 배고프다. 윤동주가 ‘별하나의 추억과 별하나의 사랑과…’를 읊었다면, 나는 피자에 이어 치킨이 떠올랐고 이어서 떡볶이까지 떠올랐다. 그렇게 한참을 생각한거 같은데 7분밖에 흐리지 않았다. 새삼 느낀다. ‘이것이 국방부 시계의 위엄인가’ 같은 군대에 있다고 해도 계급에 따라 느끼는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자대를 배치 받고서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시간이 .. 2014. 7. 17.
공감 단편영화 '아버지의 첫 휴가' * 본 필모그래피에 올라온 제작/출연진의 계급은 촬영 당시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2014. 7. 15.
[아빠 뭐해] 우리 아빠는 산소같은 남자! [아빠 뭐해] 우리 아빠는 산소같은 남자! 제 3훈련비행단 액체산소반 이석형 중사 자녀 가희 성용 다희 성찬 우리 아빠는 항공기에 들어가는 산소를 액체로 만드는 사람이에요. 숨쉬는데 꼭 필요한 산소를 만드니까, 아빠는 부대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네요? 산소를 액체로 만드는 거 정말 신기할 거 같아요. 우리 아빠가 어떻게 만드는지 보러 가야겠어요. (*^^*) 아빠! 뭐해? 정전기 먹는 접지봉! 「아빠」 사람 몸에도 전기가 있어서 잘못하면 감전사고가 날 수 있어요. 이 막대기는 정전기를 빨아들이는 접지봉이라고 하는데, 작업하기 전에 꼭 만지고 시작해야 한단다. 「가희」 제 몸의 전기를 흡수한다고요? 아빠, 갑자기 배고파요. 저 방전된 것 같아요. 「아빠」자, 우리 딸 이리 와. 충~전! 숨 쉴 땐 공기가 되.. 2014. 7. 9.
[군가展] 프롤로그. 전시로의 초대 [군가展] 프롤로그. 전시로의 초대 군가:軍歌 군대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 주로 군대 생활과 전투 활동을 담은 가사에 행진곡풍의 선율을 붙인다. 우리는 처음 훈련소에 입소하여 일주일 간은 입대장병으로, 아직은 민간인이지만 준 군인의 신분으로 지내게 된다. 하지만 입대장병이 아닌 훈련병이 되는 순간부터, 우리는 6주간의 길고도 험난한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그냥 훈련만 받고 얼차려 같은 것만 조금 받고 말겠지... 하고 입소 했던 훈련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외울거리가 꽤 많았다 (리얼리티 군대 체험 TV 프로그램을 봤다면 조금 다르겠지만). 직속상관 관등성명, 공군의 목표, 훈련병 신조, 용무 신청, 기초 병영 생활 책자 등등 셀 수도 없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수시로 시키거나 점검 하지 .. 2014. 7. 1.
[월간공군] 6.25 때 산화한 대한민국 공군 전투조종사들, 국립서울현충원 예부터 수도 서울의 남쪽 방벽으로 이용되어 왔던 관악산 기슭의 공작봉 능선이 아름다운 날개를 펼쳐 병풍을 치듯 삼면을 감싸고, 그앞에는 한강이 흐르는 143만 평방미터의 가늑한 곳에 16만 8천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곳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이다 이곳 서울현충원의 17묘역에는 2014년 4월 현재6.25 한국전쟁과 휴전 후 전사자와 순직자의 안장지로 영면해 있는 안장자는대한민국 공군으로 장교 320위, 부사관 180위, 사병 184위 등모두 684위가 모셔져 있다.그리고 6.25 한국전쟁 때 공군참모총장이었던 김정렬 장군과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을 지켜냈던 김영환 장군은장군 제 1묘역에 모셔져 있고,공군소령 박명렬(공사26기)과 공군대위 박인철(공사 52기)의 호국부자의.. 2014. 6. 25.
[아빠 뭐해] 아빠는 비행단을 지키는 공군 경찰! [아빠 뭐해] 아빠는 비행단을 지키는 공군 경찰!- 제18 전투 비행단 홍재선 상사 , 딸 성경 서진 우리 아빠는 별명이 '홍반장' 이래요 「성경」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처음 알고 해결을 하시기 때문인데요 비행단에 누가 오는지 꼼곰히 감시하는 것도 우리 아빠의 임무랍니다.그런데 아빠눈에는 망원경이 달려 있나? 어떻게 부대를 감시하는지 궁금하네. 서진아 아빠한테 가보자! 홍자매 출동! (*^^*) 아빠! 뭐해?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성경」 아빠 , 나 군인아저씨들 봤어요. 우리 지켜주는 군인아저씨 맞지?「아빠」 그래^^ 이 아저씨들이 우리 성경이랑 서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지켜주시는 거야.「성경」 우와 아저씨 감사합니다. 나도 아저씨들처럼 제 동생 서진이를 지켜줄래요! 「아빠」.. 2014. 6. 19.
[GQ] #1 군대 축구화 [GQ] #1 Soccer shoes 군대 축구화 '아, 나도 축구 잘하고 싶다' 바야흐로 월드컵 시즌이다.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삘 충만하게오랜만에 군대스리가 한 게임 뛰었다, 그러나. 솜씨 좋은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지만지금의 나에게는 좋은 연장이라도 있어야 할 판이다. 자, 군대축구, 짬 높은 사람이 잘한다?병장이 지나가면 자동문? 훗, 그건 옛날이야기, 군대축구. 이젠, 축구화 있는 놈이 그라운드를 지배한다.군대 축구화, 군인으로서 현재를 즐겨라! Carpe diem 제작 오정택 영상/글 김민수출연 김민경이 삭 2014. 6. 17.
[GQ] #0 짬내나는 패션의 재발견 [GQ] #0 짬내나는 패션의 재발견'군인 냄새' 난다?    흔히 휴가 때 많이 듣는 말이다. 이 말을 듣는 당신은 '정말 나한테서 그런 냄새가 날까?' 생각하며 조금 당황하고 위축 될 것이다. 그럴땐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당황하지 않고   빡!'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냄새엔 두가지 뜻이 있는데, 코로 맡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떠한 사람, 사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말할 때도 쓴다. 군인에게 군인 분위기가 나는 것은 당연한데 뭐 어때. 그런데 실제로 냄새 난다면? 군인 냄새의 주요원인은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고 하다 묻은 흙냄새라고 한다. 훈련하다 베인 흙을 부끄러워 할 필요있을까? 오히려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당신은 자부심을 가져야한다. 물론 당신이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안씻고 나갔다면 부끄러워.. 2014. 6. 11.
[전역만 했습니다] 프롤로그. 장병들의 꿈과 희망 '전역' [전역만 했습니다] 프롤로그. 장병들의 꿈과 희망 '전역'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이 바라는 것 중에서 '전역'이라는 단어는 아마 TOP 3에 충분히 들어갈 것이다. 그 외에 여자친구, 포상휴가 등이 있겠지만 '전역'만큼 강렬한 것이 더 있을까? 전역을 간절히 바라던, 그렇지 않던 간에 국방부 시계는 흐르고 결국 언젠가는 만기 전역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우리는 알고 있다. 전역했다고 내가 180도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한동안은 전역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꿈 속에서는 군대 내용 밖에 등장하지 않으며, 밤 10시만 되면 수면제를 먹은 듯 눈이 감긴다. 편의점 알바에게 여전히 "네?"라고 묻지는 못하고, "잘 못 들... 었어요"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전역을 하고 나면 '현실'을 만나게 된다. 정말 .. 2014. 5. 27.
[공군사랑학교] 공군 사랑학교 마지막화 [공군사랑학교] 공군 사랑학교 마지막화 처음 공군 사랑학교를 쓸 때, 나는 나를 돌아봤다. 나는 누구처럼 1,000명의 여자를 만날 만큼 오래 살지도 않았고, 그런 삶을 살고 싶지도 않았다. 우연찮게 동아리를 만들어 사람을 뽑고, 운영하며 놀면서, 사람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는 것이 다름 아닌 ‘취업’과 ‘연애’라는 것을 알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내가 사용한 방법론이 사람들에게 잘 먹혀서 연애 성공자가 늘게 되었고, 이것이 내가 가야 하는 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의 인생의 방향이 틀렸다, 라고 말할 만큼 뛰어나지도 어리석지도 않았다. 다만, 보편적인 사실을 양쪽 성별로부터 많이 들었으며, 특수한 상황에도 몇 번 처해 본 경험이 있는 평범한 20대 청년이었을 뿐이.. 2014. 5. 26.
[힐링이 필요해] 스스로를 방부처리하는 방법 [힐링이 필요해] 스스로를 방부처리하는 방법 군대는 기본적으로 단체생활이고 계급사회이다. 나보다 5살은 어린 녀석한데, "미쳤냐? 개념없어?"라는 소리를 들어도 참아야 하며, 황금같은 주말 고참들의 축구 놀이에 끌려가 볼보이를 하고 있어도 웃으며 그 상황을 즐겨야 한다. 가끔은 온몸의 피가 거꾸로 흐르며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순간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군생활은 기본적으로 단체생활이다. 사실 가끔식 욱할 때가 있다. 사회에서 마주쳤다면, 순간 녀석은 성인남성 치아가 몇 개인지 확인하게 되었겠지만, 대낮부터 뭐라고 하면 상대가 하루종일 기분 나쁠 것 같고, 저녁에는 쉬어야 할 것 같기도 해서, 뭐.. 난 배려심 많은 남자니까. 아무튼. 이 곳 군대에선 "죄송합니다!" 라고 복창하며 조용하게 살아야 한다. .. 2014.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