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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Life338

2014년 우리의 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새해를 시작하고 다들 힘겹게 달려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만 좀 더 힘을 내면 색깔마저 훈훈한 빨간 목요일, 그리고 불금으로도 모자라 '설금(설날인 금요일)'이 찾아옵니다. 명절이면 찾아뵈었던 친가와 외가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그래 니가 이제 일병이라 했었던가?" 라는 물음을 작년 설날에 한 번, 추석에 한번, 그리고 이번 설날에도 물어볼것 같은 큰아버지는 잘 지내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맘때면 언제나 울릴까 전화기만 바라보고 계셨던 할머니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명절의 분위기 예전만 못한다고 하지만 설날은 설날입니다. 명절에 가족과 보내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나름의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집에 전화 한통은 드려야겠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 2014. 1. 29.
[공군사랑학교] 우리는 군대에서도 썸 관리한다! [공군 사랑학교] 우리는 군대에서도 썸 관리한다! 다들 연애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됬으면 좋겠다. 특히 올해 전역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그렇다. 굉장히 열심히 12월부터 1월까지 계속 상담을 받으면서 연락을 드린 분이 76분, 못드린 분이 40분이다. 기본적으로 게으르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일과를 마친 후 하루에 3~4통씩 답장을 보내는 것이 마치 예전 썸을 관리할 때가 생각 나서,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특히 아직 데이트도 아닌 것이 사귀지도 않는 것이 애매한 군인 분들의 멘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연애에서 썸을 재패하는 자가 애인관계를 재패한다. 먼저 우리가 말하는 썸이란게 뭔지에 대해서부터 생각해보자. 썸. 그것은 아직 사이가 사귀는 중이라고 박힌 .. 2014. 1. 27.
[400만번의 공감]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400만번의 공감]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400만이라는 글자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벌써 400만까지 왔다는 소식에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는 마음으로 자축의 글을 올립니다. 매일 하루에 한개씩의 글을 올리며 인터넷 공간에 공군의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항상 따듯한 마음이 들도록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4년여 간 열심히 글을 쓰고, 영상을 찍고, 디자인 작업을 하며 이 공간을 가꿀 수 있었습니다. 새 글이 올라오면 매번 덧글을 남겨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는 가끔 들렸다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두 저희에겐 소중한 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무슨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느낌입니다. 사실 400만 방문자라는 것은 하나의 .. 2014. 1. 21.
[월간공군] 아빠는 전투기 목적지를 말해주는 내비게이션 아빠는 공군과 육군을 이어주는 사람 「승현」 아빠, 친구들이 공군이 왜 육군부대에 있냐고 물어봐요. 아빠는 공군인데, 왜 육군부대에 있어요? 아빠 공군 맞아요? 「아빠」 그러게? 아빠 공군 맞나? 하하하. 율하야, 승현아. 아빠처럼 일하는 사람들을 로매드(ROMAD; RadioOperation Maintenance& Driver)라고 불러. 무선통신장비를 차에 싣고 작전지역으로 출동한 다음, 육군부대가 공군 비행기의 도움을 받을수록 연락해 주는 역할을 하지. 「율하」그러니까 육군과 공군을 이어주는 사람이네요. 통역관처럼 말이에요. 「아빠」꼭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두 군을 연결해 준다는 의미로 보면 그런 면도 있다고 볼 수 있겠네. 딱 보면 거리가 나오는 쌍안경 「아빠」 이것은 레이저와 GP.. 2014. 1. 15.
[공군사랑학교] 그녀 마음 속에 제가 아닌 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죠? [공군사랑학교 19화] 그녀 마음 속에 제가 아닌 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죠? 그 여자는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사실 그 남자는 이미 결혼할 사이가 있는 남자였답니다.그 남자를 많이 좋아하던 그 여자애는 상처를 많이 받고,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자괴감? 자책감등에 빠져있습니다.어떻게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상황도 안되고..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 지 일단 감이 안 옵니다. 이미 마음속에 한 명이 들어가 있다는 거니,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미 들어차있다고 포기하면 대한민국의 군인이 아니며, 이후 자랑스런 의무를 다한 예비역이라 불릴 수 없다.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 신년이 시작된 기념으로 그녀들을 공략하기 위한 세레나데를 펼쳐보자. 오늘은 1장. 그녀 마음에 .. 2014. 1. 13.
[힐링이 필요해] 군대가면 철이 든다던데... [힐링이 필요해 8화] 군대가면 철이 든다던데... 군대는 생각할 시간이 많다. 계급이 올라감에 따라 그 생각들도 점점 현실적으로 바뀌고, 심오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가운데 내 스스로를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막상 나를 마주 대하면 입대전의 나와는 스스로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들 제대가 다가오면, 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그 내면에는 내 분수에 대한 저울질 또한 섞여 있다. 자연스럽게 '망하지만 말자' 또는 '연애는 달팽이처럼(자웅동체)' 등 타협점도 찾게 된다. 친구들, 주변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꿈을 쫓으며 살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다들 삶을 쫓으며 살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의 꿈조차 우리가 선택하기 보다는 사회의 모범답안을 따라가고 있다. "포기하면 편해요." 틀린 .. 2014. 1. 8.
영웅호걸 멤버들의 공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제 20 전투비행단에 그녀들이 떳다! 모든 공군 장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그녀들. 그리고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이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2011. 3. 22.
아이유 유인나 지연, 공군에서 전설이 되다 "공군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인나입니다. 1박 2일 동안 열심히하겠지 말입니다!" 라는 귀여운 멘트와 함께 SBS TV 『영웅호걸』멤버들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체험기가 3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이 방송분량의 실제 촬영은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에 있었는데요,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에도 영웅호걸 멤버들은 장병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아이유, 유인나, 지연, 정가은, 서인영, 가희, 나르샤, 신봉선, 홍수아, 그리고 노사연, 노홍철, 이휘재! 꽁꽁 얼은 장병들의 마음을 녹여줬던 20비 촬영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인기투표 중인 영웅호걸, 멤버들이 뒤돌아 있었으니 망정이지... 얼마 전 괴물과 스캔들이 났던 홍드로(홍수아), 환하게 뒤에 있는 장병에게 손을 흔들어 줍니..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