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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Life

2014년 우리의 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by 공군 공감 2014. 1. 29.





 새해를 시작하고 다들 힘겹게 달려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만 좀 더 힘을 내면 색깔마저 훈훈한 빨간 목요일, 그리고 불금으로도 모자라 '설금(설날인 금요일)'이 찾아옵니다. 명절이면 찾아뵈었던 친가와 외가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그래 니가 이제 일병이라 했었던가?" 라는 물음을 작년 설날에 한 번, 추석에 한번, 그리고 이번 설날에도 물어볼것 같은 큰아버지는 잘 지내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맘때면 언제나 울릴까 전화기만 바라보고 계셨던 할머니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명절의 분위기 예전만 못한다고 하지만 설날은 설날입니다. 명절에 가족과 보내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나름의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집에 전화 한통은 드려야겠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 전화기만 바라보고 계실 할아버지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설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해 첫날 다짐했던 마음이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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