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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orce

[공군기종 백과사전] T-50 Golden Eagle '국내 최초 초음속 훈련기'

by 공군 공감 2014. 1. 28.
[공군기종 백과사전] T-50 Golden Eagle '국내 최초 초음속 훈련기'









 T-50 Golden Eagle은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제휴를 맺어 대한민국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초음속 훈련기이다. 대한민국은 T-50 개발을 통해 공식적으로 세계 12번째 초음속 제트기 개발 국가로 기록되었다. 길이 13.13m, 너비 9.45m, 높이 4.94m의 T-50은 1만 5000m 상공에서 마하 1.5의 속도로 작전수행이 가능한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T-50을 개발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1997년도에 개발에 착수하여 6년만에 초음속 돌파시험에 성공하였으며, 2005년도에 1호기 배출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T-50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 세계의 동급 제트 훈련기에 비해 기량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T-50i 수주를 이뤄냈다.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 현역 조종사들이 제1전투비행단에서 고등비행수탁교육과정에 입과하는 등 본격적인 비행훈련체계 노하우 이전에 나섰다. 이외에 필리핀 미국 등이 T-50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T-50의 변형 기종으로는 첨단 비행제어시스템과 무장운용능력을 추가 및 개량한 TA-50이 있으며 전투기입문과정에 사용되고 있다. TA-50은 KF-16급 레이더인 EL/M-2032를 장착하여 40km 밖의 적기를 추적해 요격하는 등 작전가능훈련의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에서 사용중인 기체인 T-50B가 있다. 독수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비롯, 에어쇼를 위한 스모크 분사장비, 다섯 대의 내장카메라 등 완벽한 에어쇼를 위한 블랙이글 전용 모델이다.






 마지막으로 전투 임무를 위한 FA-50이 있다.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전투기로 개발된 항공기이며, TA-50의 제원에 전술데이터링크 등 항공전자기술이 업그레이드 되며 야간 작전능력이 구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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