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2 [힐링이 필요해] 군대가면 철이 든다던데... [힐링이 필요해 8화] 군대가면 철이 든다던데... 군대는 생각할 시간이 많다. 계급이 올라감에 따라 그 생각들도 점점 현실적으로 바뀌고, 심오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가운데 내 스스로를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막상 나를 마주 대하면 입대전의 나와는 스스로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들 제대가 다가오면, 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그 내면에는 내 분수에 대한 저울질 또한 섞여 있다. 자연스럽게 '망하지만 말자' 또는 '연애는 달팽이처럼(자웅동체)' 등 타협점도 찾게 된다. 친구들, 주변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꿈을 쫓으며 살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다들 삶을 쫓으며 살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의 꿈조차 우리가 선택하기 보다는 사회의 모범답안을 따라가고 있다. "포기하면 편해요." 틀린 .. 2014. 1. 8. [군대/웹툰] 뭔가 이상하지만... 멋있어! 2013.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