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은 대한민국 공군이 정한 '조종사의 날'입니다.
6.25 전쟁 발발 당시 연락기(L-4, L-5)와 훈련기(T-6)만으로
직접 폭탄을 던지며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던 대한민국 공군은
6월 26일, 미군으로부터 F-51 무스탕 전투기 10대를 인수하기 위해
10명의 조종사를 일본 이다즈케 기지로 보냅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연습기간, 악천후로 인한 단 한 번의 연습비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10명의 조종사들은 전투기 10대를 가지고 7월 2일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7월 3일 역사적인 첫 출격.
대한민국 공군은 이러한 역사를 기리고 선배 조종사들의 투혼을 기억하기 위하여
F-51 무스탕 전투기 첫 출격일인 7월3일을 '조종사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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