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1 [전역만 했습니다 5화] 본격 군 생활을 돌아보기 [전역만 했습니다 5화] 본격 군 생활을 돌아보기 제대를 하였어도 군생활의 흔적은 고스란히 몸 안에 남는다. 남자사람 3명 이상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2열로 걷게 된다거나, 큰 어른을 뵙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나까를 사용하게 된다. 갓 제대한 복학생은 대학에서 출석을 부를 때, 관등성명을 크게 대시는 분도 있다. 2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군복무는 우리의 몸과 기억 그리고 무의식까지 큰 흔적을 남긴다.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는 군복무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지 철이 든다고들 말한다. 살아가다 한번쯤은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된다. 군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남성들은 군대를 나왔다. 행위예술을 취미로 하시는지, 집에 있는 가구들을 전부 때려서 부시는 50대 동네.. 2015.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