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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3

[공군사랑학교] 공군 사랑학교 마지막화 [공군사랑학교] 공군 사랑학교 마지막화 처음 공군 사랑학교를 쓸 때, 나는 나를 돌아봤다. 나는 누구처럼 1,000명의 여자를 만날 만큼 오래 살지도 않았고, 그런 삶을 살고 싶지도 않았다. 우연찮게 동아리를 만들어 사람을 뽑고, 운영하며 놀면서, 사람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는 것이 다름 아닌 ‘취업’과 ‘연애’라는 것을 알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내가 사용한 방법론이 사람들에게 잘 먹혀서 연애 성공자가 늘게 되었고, 이것이 내가 가야 하는 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의 인생의 방향이 틀렸다, 라고 말할 만큼 뛰어나지도 어리석지도 않았다. 다만, 보편적인 사실을 양쪽 성별로부터 많이 들었으며, 특수한 상황에도 몇 번 처해 본 경험이 있는 평범한 20대 청년이었을 뿐이.. 2014. 5. 26.
[공군사랑학교] 군인 전화를 받고 싶게 만드는 방법. [공군사랑학교 25화] 군인 전화를 받고 싶게 만드는 방법. D-1 상담의 교육 내용으로는 오늘이 마지막 회가 된다. 마지막으로 꼭 전달해야 할 사연과 내용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직 다루지 않은 가장 궁금해 할만한 내용 중에 전화 잘하는 법을 골랐다.익숙한 상황을 하나 보고 가자. 첫번째 1일 “아! 철수야! 오랜만이야. 너 군대 갔다며! 잘 지내니?” 두번째 3일 “어! 철수야. 그래. 점호 끝나고 전화했나 보네? 세번째 7일 “어. 철수야 또 전화 했구나.” 네번째 15일 “어. 철수야.” 열 두번째 40일. “뚜~~ 뚜~~ 뚜~~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 전화를 받고 하고 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그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힘이 빠지던 걸 보고 전화를 .. 2014. 4. 7.
[공군사랑학교]공군사랑학교 이야기에 공감이 힘드셨던 분을 위한 Q&A [공군 사랑학교 22화 공군사랑학교 이야기에 공감이 힘드셨던 분을 위한 Q&A] 글을 쓰며 듣게 되는 피드백은 언제나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는 한 차례 정리하는 느낌으로 의문이 든다, 거북하다고 말씀해주신 부분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이번만큼은 겸허히 답변 드린다는 마음으로, 상담 답변을 보내듯이 존대하여 써내려 가겠습니다. 1. 왜 이런 글을 쓰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쓰는지 궁금하다. 저는 연애를 진짜 못했어요. 고등학교가 여고랑 붙어있어서 다른 친구들은 쉽게 연애할 때, 저는 못했습니다. 숫기도 없고, 노력도 안 했으니까요. 심지어 차이기 전까지 8년을 일편단심으로 살아왔죠. 대학에 오니 연애가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4개월 간 연애를 삶의 목적으로 삼고 몇 .. 2014. 2. 24.